항상 외골수였다. 경계성 성격장애와 대인기피증으로 사람을 상대하는 일에도 서툴렀다. 고교 중퇴 후 건축 현장 막노동판에 뛰어들었다. 화가가 되고 싶어 20대 후 반 영국으로 건너갔다가 스승의 권유로 건축 공부를 시작했고 내쳐 일본 도쿄대에서 박사학위도 땄다. 중국 베이징에서 대안공간을 운영했고 음악을 사랑해 스피커를 만들기도 했다.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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